우미건설, 마곡에 복합문화공간

입력 2021-05-06 17:22   수정 2021-05-07 02:52

우미건설 컨소시엄이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 내 서울식물원 인근에 카페거리 박물관 등으로 이뤄진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한다. 우미건설 컨소시엄은 최근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발주한 ‘마곡 서울식물원 서측 명소화부지 민간사업자 공모사업’(조감도)의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우미건설은 이번 사업을 위해 부동산자산운용사인 이지스자산운용, 한림개발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설계는 ANU건축사사무소가 맡았다. 한림개발은 지난해 6월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에 문을 연 복합상업공간 ‘레이크꼬모 동탄’을 운영하는 법인이다. 우미는 향후 이지스자산운용과 부동산 개발회사인 이지스린도 출범시킬 계획이다.

이번 공모사업은 강서구 마곡지구 특별계획 2개 블록에 상업·업무·문화·집회시설 등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구체적으로 대지 7520㎡인 특별계획구역(DSP)1에는 지하 4층~지상 4층 연면적 3만7858㎡로 조성되고, DSP2(대지 4190㎡) 시설은 지하 4층~지상 10층에 연면적 5만3408㎡의 복합시설로 구성될 예정이다.

우미건설 컨소시엄은 ‘더 플레이스(The Play;ce)’라는 주제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한 명소를 제안했다. ‘마곡 카페거리’를 조성하고, MZ세대(밀레니얼+Z세대)의 시선을 사로잡으면서도 체류시간을 연장하고 재방문을 유도할 수 있도록 박물관, 양조장, 동물원, 종합서점, 키즈시설 등 다양한 체험공간을 거리 곳곳에 넣을 계획이다. 가족 단위 방문객과 인근 오피스 근무자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방침이다.

우미건설은 레이크꼬모 동탄의 안정적 운영 능력이 이번 사업 수주의 원동력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식물원 서측에 ‘레이크꼬모 마곡’(예정)을 지어 서울식물원과 함께 새로운 명소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배영한 우미건설 대표는 “동탄호수공원 바로 앞에 있는 레이크꼬모 동탄은 자연과 쇼핑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수도권 남부의 대표적 라이프스타일 파크”라며 “마곡지구에서도 젊은 층이 찾는 지역 명소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김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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